BAU_5480.jpg
프로필


개인전

2025년 1898갤러리 – 서울 중구 명동길
2018년 학아재 미술관 초대전 – 서울 종로구 와룡동
2016년 규영갤러리 초대전 – 서울 서초동
2015년 아트리에갤러리 초대전 - 안양시 안양동
2014년 갤러리자인제노 초대전 – 서울 창성동

그룹전​

2016년: 5월 서울오픈아트페어
2015년: 5월 서울오픈아트페어, 12월 아트리에 갤러리 초대전
2014년 12월 서울아트쇼/ 11월 대구 아트 페어/ 10월 제 6회 경기현대미술협회전 – 경기교육 복지회관/ 9월 갤러리 ART NOON 개관 중진작가 초대전/ 8월 자인제노갤러리 초대전/ 7월 동강현대작가 초대전, 영원문화예술회관/ 5월 HongKong Contemporary Art Fair, The Excelsior HongKong
2013년 제5회 경기현대미술협회전, 이형갤러리
​1997년 가칭 삼백개의 공간전, 마포 서남미술전시관
1997년 REFILL전, 서호갤러리
1996년 REFILL전, 덕원갤러리 ​
1994년 내재된 충동에의 발현전, 홍갤러리

2011년 ​ 싸우스햄턴대학(영국) 순수미술과 석사
1994년  고려대학교 미술교육과 학사


Solo Exhibitions
 
2025, 1898 Gallery (Seoul, South Korea)
2018, Hagajae Gallery (Seoul, South Korea)
2016, Q榮 Gallery (Seoul, South Korea)
2015 Artrier Gallery (Anyangsi, South Korea)
2014, Aug, XeinXeno Gallery (Seoul, South Korea)
 
Group Show:
 
2015, Seoul Ofen Art Fair (Koex, Seoul)
2014, Deagu Art Fair (Deagu, South Korea)
2014, May, HongKong Contemporary Art Fair (Hong Kong)
2014, Jul, Dong-Gang Contemporary Art Festival(Yeong Wol,South Korea)
2014, Jul, The 22ndExhbition:
Association for Research on Art Education of Korea (Mokpo, South Korea)
2013, Sep, The 5thGyeonggi Modern Art Association(Insa Art Gallery, Seoul, South Korea)
2012, Sep, Gyeonggi Teacher’s Exhibition Gyeonggi Provincial Center for Education Welfare, Suwon, South
1996, May, ‘Refill’, Exhibition of SeoHo Gallery (Seoul, South Korea)
1994, May, ‘Expression of Inherent Urge’, Hong Gallery (Seoul, South Korea)


MA Fine Art : Winchester School of Art (University of Southampton, UK), graduated 2011
 
The Subject of Final Degree Show:
Shaping Inner Thoughts (Mind), Represented Installation Art and Paintings.
 
BA Fine Art : University of Korea, Seoul, South Korea, graduated 1995
 
작가 노트
“단테는 내면의 길에 지름길은 없으며, 모든 개인이 삶의 태도에 있어서 변화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자신의 지옥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한다는 것을 우리가 이해하기를 원한다.” - 단테와 융 서문 중에서
 
운명적인 이끌림에 의해 29년이라는 교직 생활을 그만두고 지금은 그림 작업을 통해 삶을 탐구하고 이해하려는 탐구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의 생각, 행동, 삶을 좌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예술가들과 단테와 융과 같은 선지식들이 있었기에 저도 그 길을 외롭지 않게 두려움을 이겨내며 걸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저에게 마치 구도와 같았습니다. 그림 하나하나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은 너무나 느렸고, 각 그림은 혼돈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지난한 과정의 반복이었습니다.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기에 단순하게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바뀌기 위해서는 내면의 풍경도 바뀌어야 했습니다.
 
어느 순간 손잡이가 없는 문 뒤에 갇힌 것 같았던 우울함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문 그림 이후로 한동안 그림을 그릴 수 없었습니다. 때때로 올라오는 이해할 수 없이 애매하고 혼란스럽고, 조절 안 되는 감정들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알고 싶었고 진심으로 제 삶의 변화를 원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푸른 문을 중심으로 그 이전에 그린 그림과 그 이후에 그린 그림들로 나누어집니다. 지금에서야 ‘푸른 문’ 이전에 그렸던 저의 그림이 이해됩니다. 그러한 작품을 할 수밖에 없었구나. 현재가 있게 해준 과거,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현재의 작업이라는 생각에 과거의 작품들과 문 이후에 새롭게 작업한 작품들을 함께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도와 성찰, 그리고 단테의 신곡을 통해 만났던 마음의 풍경을 유화 작업 25여점, 드로잉 50여점, 영상 작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어두운 숲에서 생명력를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해보자 했습니다.
제가 닫힌 문을 열고 저의 지옥을 통과하여 생명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신 홍선미 비아 봉사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약함, 두려움, 고통으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시의 흐름은 단테의 신곡의 흐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보았습니다.
 
전시 1부 :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
 
전시 2부 : 내 작은 배는 돛을 활짝 펼친다.
 
전시 3부 : 부활, 이미 아직은 아닌
 
 -2025


“I want to make some works that have familiar and strange feelings at the same time.”
After graduate MA course, I focused on the distorted shadows on the water and that have been transformed into unnatural colors. It is like a warped twist of reality. In addition, I try to shape profound and mysterious feelings of our mind through the paintings and installation work. I think our minds interpret real word as we want. My works shows the way our mind acts against outside world.

“Shaping Emotions”
 
My concerns are collision of interior world of emotions with exterior reality. From Many other inspirations that I had, the reason why I thought the emotions and our inner thoughts are so important in my art is as follows. Emotions are not materials that can be touched or seen, but become a trigger when we do or decide something. So my work shows the way our mind acts against outside world. After graduating MA course, I focused on the distorted shadows on the water because I think our minds interpret real world the way we want. It is like a warped twist of reality. The way our mind perceive the world would reflect the distorted shadows of reality. I hope my work to portray meditation or philosophy about our inner thoughts.
I wanted to make some works that have familiar and strange feelings at the same time.

I referenced many contemporary artist’s artwork dealing with uncanny feeling, which is Freudian concept. “Uncanny is an instance where something can be both familiar yet alien at the same time, resulting in a feeling of it being uncomfortably strange. Because the uncanny is familiar, yet incongruous, it often creates cognitive dissonance within the experiencing subject, due to the paradoxical nature of being simultaneously attracted to yet repulsed by an object.” So I tried to shape profound and mysterious feelings, especially the uncanny feelings of our mind through my paintings and installation work. -2011




추천의 글
“Eunah Byeon, represented elsewhere by abstract paintings of the same name, has an installation called ‘The images of my mind’. Whether or not the works meet the ambitions of the title is subjective. However, the installation – watery images projected onto a deep wall of vertical, dangling red ribbons which then roll around uncontrolled on the floor like the disembowelled contents of a giant tape cassette – has a soothing, flickering red-orange glow and, perhaps, a womb-like quality.”
추천의 이유 – 오픈 갤러리
 
변은아 작가는 “편안하게 감상하며 사색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지만 이 마음이 우리의 삶의 원동력이라는 것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치고 힘들 대 바다나 호수같이 ‘물’을 보면서 많이 위안을 얻곤 합니다. 물가에 서서 그 평온한 장면을 보고 있으면 고된 일상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어느새 인가 치유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겠죠. 변은아 작가의 그림은 그 속에 치유능력을 가진 ‘물’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렁이는 장면 속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어릴 적 물가에서 물장구 치며 놀던 때가 생각나는 듯 합니다 이 작품이 걸린 곳에는 사막 같은 일상을 위로해줄 오아시스가 생길 것만 같습니다.
Curator’s Note – 오픈 갤러리
 
주로 유화와 설치작업을 하는 변은아 작가는 ‘마음과 치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프로이트의 ‘Uncanny’ 즉, ‘낯설고도 익숙한 두려움’이라는 개념을 통해 자신의 그림을 설명한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 붉은 색의 그림자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상처’를 의미한다. 그리고 ‘흰 바탕’은 보는 이에게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 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혹한 현실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이 속을 맨 다리로 걷는 것은 우리가 늘 행복하지만은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그녀는 설명한다. 언제나 쉽고 즐겁지 만은 않은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 어쩌면 인간의 숙명일지도 모르기에 그녀는 그 속에서 지칠 수도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집중을 하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이렇게 그녀는 자신의 그림을 통해 보는 이의 마음을 ‘치유’하여 계속해서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한다.

산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크건 작건 마음의 부침과 생활의 부침만으로도 서글플 때가 있습니다. 
또 산다는 건 마주친 눈에 담긴 정서만으로도 깊은 이해와 격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물웅덩이에 비친 뜨거웠던 여름의 지난한 시간도, 눈 안에 아로새긴 깊은 슬픔의 시간도 모두 지나온 다음 작가는 존재의 슬픔에서 오히려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익숙한 삶에 낯설게 침투하는 설렘과 두려움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4번의 개인전을 연 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 여러 아이들의 선생님인 작가는 그녀가 마주한 삶 안에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가의 궤적을 쫓다 보면 어느새 그녀가 다다른 문 앞에 함께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뜨거웠던 여름과 깊은 슬픔을 지나 당신이 다다른 길은 어떤 새로운 문과 마주하고 있나요? 
2017년 학아재 미술관 큐레이터 이고운

닫힌 문을 열고
나의 별을 찾아서

2025. 07. 18 - 07. 28
명동성당 B1 1898 gallery 제2전시실

전시흐름 

이번 전시에서는 기도와 성찰, 단테의 신곡을 통해 만났던 마음의 풍경을 유화작업 25여점, 드로잉 50여점, 영상 작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표현해보자 했습니다.
전시의 흐름에서 대표작품들입니다. 



전시 1부 :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 (신곡, 지옥편 1곡)

전시 2부 : 내 작은 배는 돛을 활짝 펼친다 (신곡, 연옥편 1곡)

전시 3부 : 부활 (이미, 아직은 아닌)

​​
the_door.jpg
난 어두운 숲에 처했었네
단테의 신곡 지옥편 1곡
BAU_5480.jpg
내 작은 배는 돛을 활짝 펼친다
단테의 신곡 연옥편 1곡
KakaoTalk_20250613_214838288.jpg
부활, 이미 아직은 아닌
드로잉 50여점
KakaoTalk_20250612_104144421.jpg
문의
변은아의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시나 작품 구입에 대한 문의가 있다면 아래 양식을 작성해주세요. 
연락하기
문의

로케이션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196번길 15-13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크리에이터링크
인스타그램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전송하기